FX로 돈을 벌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 싶어 이것저것 시도해보다진입에 진입, 수익실현을 반복했지만 손절매는 하지 않았기에 어쩌다 보니 현재 4Lot(4 x 10만달러) = 40만 달러어치 달러를 보유하고 있게 되었다. 40만 달러는 150엔으로 계산하면 6천만엔 우리나라돈으로 대충 6억에 가까운 돈이다. 투입한 돈은 580만엔 정도니까 레버리지 10배 정도로 진입 중이다. 미실현 손실액은 대략 500만원이다. 이렇게 진입을 하고 나니까 달러/엔의 펀더멘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일단 트럼프의 관세 정책 등으로 달러가 강해졌지만 일본도 물가가 3% 정도에다 임금상승률이 4%가 넘어서 올해는 금리를 적극 상승하는게 예상되고 있다. 거기에 미연준은 트럼프에게 다소 순종하는 방향이기에 미국은 ..

지루하게 870언저리를 기던 엔화가 어제 거의 10원 넘게 치고 올라갔었다. 865에서 879까지. 다행히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익실현했지만 1400만원 정도 가지고 엔테크를 열심히 해도 고작 이런 기회에 3만원 정도 버는 게 전부다.수익실현까지 대기 시간은 거의 1주일이 넘은 거 같다. 토스뱅크는 환전 수수료가 0이여서 너무 좋지만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효과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UI라서 아쉽다. 한편, 1주일간 870언저리를 횡보할 때는 볼 때마다 지루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올라서 수익을 안겨주니까 아, 기다리다 보면 이런 수익 실현의 기회가 오는 게 투자구나 라는 작은 과즙을 맛 보았다. 이런 과즙을 맛 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투자한 돈이 소량 마이나스인 상태만 지속된다면투자라..
오늘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선언했고 ETF매수도 안 한다고 하고 이래저래 커다란 금융 정책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엔화가 폭주하듯이 높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폭락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일본의 주가도 일시적으로 올랐다. 호재가 호재로 작용하지 않고 악재가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결국, 예측 기반의 주식을 해서는 안 되는 거 같다. 100%는 없기에 특정 시그널에 전재산 올인 이런 거를 하면 안 되겠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 한편, 이런 저런 중단기 투자는 정말 어렵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 내 본업에 집중하고 투자 신탁에 정해진 금액을 장기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게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